2008년 09월 09일
여긴 온타리오잖아.
드디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부푼 가슴을 안고 희망찬 새학기를 시작하... 고 싶었지만, 왜 세상은 내맘대로 안되는거니.-_ㅠ 세상일이 내 맘대로만 돌아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치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아아, 삶이여. -0-
목요일에 이 곳에 도착했을때,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바로 휴대폰 번호를 바꾸러갔다. 이 곳 캐나다는 한국과는 달리 휴대폰 번호도 시내전화와 같은 국번을 쓰고, 시내전화와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 즉, 만약 우리 하숙집 아줌마가 집전화로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아줌마는 요금이 카운트되지 않고, (왜냐하면 이곳의 시내전화는 대부분 무료(정액제)) 오히려 내 휴대폰의 요금이 부과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내 '편의'에 의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수신에도 요금이 부과된다.) 마찬가지로 만약 내가 내 로컬지역으로 설정된 곳을 떠나 여행을 하게 될 경우, 만약 내가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시외요금으로 카운드된다. (정말짜증지대로다!) 진짜 배라먹을 요금시스템!! 그렇기 때문에 잠깐 잠깐 여행하는 거면 몰라도 만약 이사를 한 경우에는 번호를 바꿔야만 사용이 용이하다.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쓰면 계속 시외요금이 부과되므로.)
이번기회에 아예 휴대폰을 없애버릴까도 했지만 그것은 어머니께서 용납치 않을 일. (처음에 필요 없다던 휴대폰을 사게 만든 것도 바로 어무이.) 사실 별 필요 없을 것 같던 이 녀석도 없어지니 꽤나 불편하더라. 분명 전에 살던 동네에서 확인했을때는 이사로 인한 번호변경은 무료라고 들었기에 주저없이 대리점을 찾아갔다.
"나 이거 번호 바꾸려고, 이사왔거든."
"어디보자... 번호 바꾸는거 35불이야."
"님하 지금 장난하셈, 나 분명확인하고 왔거등, 할리팩스에서는 무료라고 들었거등요."
"여긴 온타리오잖아."
쓰벌... 예기치 못한 지출이다. 이거 말로 35불이라고 들으니까 별거 아닌거 같지만 우리나라로치면 3만5천원. 번호하나 바꾸는데 가입비를 내는 것과 맞먹는 가격;;
"근데 왜 선불식 충전폰 쓰셈? 더 좋은 요금제가 많은데."
"난 가난한 유학생이잖아. 요금제로 쓸라면 1년계약 이런거 해야 하는거 아니야?"
(캐나다에서는 보통 1년, 2년, 3년으로 계약기간이 설정되어 계약기간이 길 수록 폰 가격이 내려간다.)
"그거야 처음 폰 사는 사람들이나 그렇지. 너는 폰도 있고, 나에게 좋은 요금제가 있으삼, 계약기간도 필요 없으삼."
"내가 해지하고 싶을때 암때나 해지 가능하삼?"
"오브콜즈~ 혹시 신용카드랑 신분증 있음 내놔보삼. 내가 금방 알아봐줄께."
오호, 이게 왠 떡... 솔직히 선불식 충전폰보다는 요금제로 쓰는게 훨 낫기야 낫지... 라는 생각으로 카드와 신분증을 내놓았다. 이리저리 막 두들겨 보더니 하는 말.
"근데 님하, 보증금이 필요하삼."
"보증금? 뭔 보증금?"
"보증금이야 보증금. 나중에 다시 돌려줄꺼야. 6개월 후에 반납되삼."
"6개월? 6개월 안살지도 모르는데... 얼만데?"
"200불이삼."
씨밤바, 님하 지금 나랑 싸울래염? 아파트 보증금 사건 이후로 다시는 보증금따위 걸지 않겠노라 스스로 다짐한 나였다.
"안해, 쓰발. 그냥 다 캔슬시키고 다시 폰 내놓으삼."
"왜? 6개월 후에 줄꺼야. 걱정마, 안띠어 먹어."
"글쎄 빨리 내놓으삼, 필요 없으삼."
"너 그럼 번호도 안바꿀꺼야?"
"안바꿔. 다 취소시키고 빨리 내놓으삼."
무슨 휴대폰 사는데 보증금을 200불이나 쳐드시고... 왓더헬...(...)
빈정이 확 상해가지고는 번호도 안바꾸고 그냥 나와버렸다. 아놔... 그냥 휴대폰 쓰지 말까...(...)
차라리 새 휴대폰을 사는게 나을까 싶어 알아봤지만 그게 그거... 아, 그냥 쓰던거 써야 되나... 없으니 아주 살짝쿵 불편한 것도 사실이긴 하고... 어무이에게 "나 폰 없이 그냥 살꺼니까 볼일있음 하숙집에 전화하삼."이랬다가 욕 바가지로 먹고. (아우...)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공짜루 해준다더라, 그러게 오기전에 아예 무료라고 할 때 해가지고 오지 그랬냐 등등... 별 소리 다 듣다가 그냥 해야 겠다 싶어서 오늘은 학원 옆에 대리점을 찾아 갔드랬다.
"뭣 좀 도와줄까? 도움 필요해?"
"엉, 나 핸폰 번호좀 바꿀라고. 할리팩스에서 토론토 번호로."
"이사왔냐? 잠만 기달려봐."
"얼마냐?"
"15불"
"(오 쓰벌 싸다!) 진짜야? 35불이 아니고?"
"왠 35불? 15불이야 15불."
"알유슈어? 달리 추가로 더 붙는거 없지? 온니 15달러 오케이?"
"얘가 속고만 살았나. -_-"
앗싸. 근데 이거 뭐냐. 왜 대리점마다 가격이 달라? 니네는 표준도 없냐?;
"야, 너 한 달에 휴대폰 요금 얼마나 나와?"
"나? 왜?"
"나에게 아주 좋은 요금제가 있거등. 이걸로 바꿔봐."
"(아... 또 시작인가...) 나 안그래도 저번에 딴 데가서 물어봤는데 보증금 물어야 된대서 안했어. 200달러래."
"아니야 아니야, 이건 아니야. 이거 계약기간도 없고 완전 좋은 요금제거등."
"아 글씨 보증금 물어야 된다고 했당게."
"아니여, 그럴리가 없어. 안물어도 돼. 이거 계약기간 없고, 한달에 37불에 낮시간 몇 분..."
"그려? 보증금 없어? 그럼 해줘바바."
"오케바리"
한참을 뭘 두들기던 점원.
"아, 존나 미안해. 200불 내랜다."
"거봐, 그거 취소하고 그냥 번호나 바꿔줘."
"알써~"
"번호는 뭘로 할래? (몇가지 번호를 보여주며) 이중에서 골라봐봐"
"(가장 쉬운 번호를 고르며) 이걸로 해줘."
"요금제는 뭘로할래? 이거 하루에 1불씩 나가지만 진짜 좋아."
(선불식 충전폰도 요금이 빠져나가는 형식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뭐뭐 있는데?"
"이건 하루에 1불 대신 6시부터 통화료 무료, 이건 하루에 75센트 9시부터 무료."
"야, 나 그냥 지금 쓰는 거 계속 쓸래."
"안돼, 무조건 딴 걸로 바꿔야돼."
"왜?"
"여긴 온타리오잖아."
.......................-_-
"뭔소리여?"
"이건 할리팩스에서나 가능했던 요금제야. 온타리오에는 온타리오만의 요금제가 있는거야."
"(...) 알았어. 기본료 안들어 가는걸로 해줘."
"응. 이거는 기본료 없는 대신 첫 2분은 30센트씩 3분째부터는 5센트씩이야."
"응."
이건 뭐 말끝마다 온타리오 온타리오. 내가 주(州)를 바꿨지 나라(國)을 바꿨냐?
히밤... 그노무 온타리오 타령은...(...)
"(한참있다가) 야 근데 아까 첫 2분이 얼마라고?"
"30센트"
"아, 그래."
"(서류를 내밀며) 여기 니 이니셜 쓰고 여기다가는 사인하고."
"(슥슥슥) 다 됐어. 결제는 직불카드로 할께."
계산을 하면서... 또 까먹었다. 첫 2분이 얼마였지?
"야, 진짜 미안한데, 첫 2분이 얼마랬지?"
"-_- 30센트라고. -_-"
"어"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머리가 자꾸 굳어가...(...)
계산을 마치고 짐을 챙기다가 문득 생각난... 아, 나 그러고 보니 지금 (휴대폰)잔고에 돈이 하나도 없구나.
"(들어가려는 점원을 붙잡고) 야, 나 선불카드 25불짜리 하나만."
"알았어"
그리고 선불카드도 직불카드로 계산.
대리점을 나와 쇼핑센터를 거닐다가 빈 벤치에 앉아 충전을 하려했다. 평소에 하던대로 하는데도 자꾸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고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1-888-....으로 전화주세요."따위의 음성녹음만 흘러나왔다. 다시 대리점으로 직행.
"점원아 점원아."
"(아, 쟤 또 왜 왔어, 하는 표정으로) 왜?"
"나 이거 충전이 안돼, 니가 좀 해줘."
"너 지금 번호 바꾸는 중이라서 안돼. 아마 24시간 후에 처리될꺼야."
"24시간? (님하 장난하셈?) 그럼 나 그동안 폰 못써?"
"응."
(쓰바... 그런건 진작 말좀 해줘야지...)
어쨌든 일단 폰번호는 바꿨으니 어무이에게 보고드려야지, 하는 마음에 근처의 공중전화를 찾았다. 현지시각 1시 40분. 할리팩스에서는 섬머타임 기간에는 정확히 12시간이 차이가 났기에 아무 생각없이 다이얼을 돌렸다. 그렇지만 한국시간은 새벽 2시 40분, 어머니는 아주 곤히 잠들어 계셔씀. =_=;; 완전 민망;;; 아, 여기오니까 시차가 더 헷갈린다.
어머니가 대뜸 카드쓴적 있냐고 물으셨다. 아니, 쓴적 없는데? 지금 약 20분 전에 바로 문자가 왔단다. 6불을 내가 긁었다고. 가게이름이 뭐냐고 물으니까 아까 그 대리점이다. 아놔, 이 자식들이! 내가 지금 당장 알아볼테니 일단 전화 끊어보라고 하고는 바로 위로 올라갔다. 대리점에 들어서니 아까 그 점원이 "쟤 이번엔 또 왜 왔어!" 하는 표정으로 한숨 푹푹 쉬며 나를 맞이한다.
"이번엔 또 왜?"
"야, 너 내 신용카드 건드렸어?"
"뭔소리여?"
"나 아까 번호 바꿀때도, 선불카드 살때도 다 직불카드로 긁었는데 왜 울엄마가 나 신용카드로 6불 긁었다고 문자받았대냐? 지금 이 시츄에이숑에 대해서 설명 좀 해바."
"나는 결단코, 맹세코 너의 신용카드에 손을 대지 아니 하였어."
"진짜지?"
"응. 너 영수증도 없고 니 사인도 안받았잖아."
"근데 그럼 뭐여?"
"모르겠어. 카드회사에 물어봐봐."
"알았어. 나 문제 생기면 다시온다. (긴장타고 있으삼)"
그리고 다시 어머니에게 전화. 일단 대리점에서 내가 카드 긁은 적이 없으니까 내일 아침 날이 밝으면 카드사에 문의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너무 늦은시간에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끊었다. 아, 다음부터는 시차계산 잘해야지. -_-
근데 바꾼 전화, 24시간에 설정 바뀐다더니 한 시간 있다가 전화 거니까 또 연결이 된다? 게다가 잔고에 15불도 충전되어 있다. 참내... 귀신이 곡할 노릇이세... 내 귀가 삐었나? 아니아, 그건 분명히 투웨니폴아워였어. -_-
근데 쓰벌... 발신번호표시가 안된다... 이럴리가 없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약서를 다시 펼쳐보니... 새로 바뀐 계약서에는 발신번호표시 서비스가 안나와 있다?! 게다가 시스템접속비는 5불이나 부과가...(끄윽...)
다시 대리점 직행.
"야. 나 또 물어볼꺼 있는데."
"(아놔얘진짜뭐삼) 뭔데?"
"이거... 시스템접속비. 이거 내야돼?"
"어"
"왜? 전에는 안냈담말야."
"여긴 온타리오잖아."
"-_-......그럼 한달에 한번씩 5불 나가는거?"
"아니. 니가 충전 할때마다 나가."
"뭔소리래?"
"15불충전하면 5불빼고 10불, 25불이면 20불, 50불이면 45불. 이런식으로."
"(아놔... 아까 25불짜리 샀는데...-_-) 근데 너 아까 왜 그거 말 안해줬어? 그랬음 앗싸리 50불짜리 사잖아."
"니가 안물어 봤잖아."
"...(...)"
아놔 진짜. 서비스 정신 이따구... 손님이 안물어 본다고 안알려주냐. -_- 이런건 딱딱 계약전에 설명해줘야 원칙아니여?
그러고나서 집에오니 또 어무이에게서 전화. 오늘 말고도 9월 5일에도 대리점 명목으로 6달러가 신용카드 승인됐단다. (처음 번호바꾸려다가 200불 보증금에 빈정상해서 그냥 다 취소하고 나와버린 날.) 내가 왜 그때 이야기 안했냐니까 너 카드쓰는거 하나하나 일일히 언제 체크하고 앉았냐고... 참내, 이거 도대체 정체가 뭐야? 같은 회사지만 다른 대리점에서 같은 명목으로 똑같은 돈이 두번씩이나... 그것도 내가 가입여부 가능한지 안한지 확인만 한 날... 어무이는 막 흥분하셔서 카드사에 계속 따지고... 내가 어머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카드사왈.
"대리점에서 신용정보 조회를 위해서 승인시켜본거 같은데요?"
"뭔소리래요?"
"이게 정말로 긁히는 카드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려구요."
"그럼 고객한테 물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마 청구되기 전에 승인취소 될꺼예요. 한달 후에 청구서 확인해 보시고 그때도 부과되어 있음 다시 말씀주세요."
"그럼 한 달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건가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쓰바... 뭐 이따구... 아무리 시험으로 긁어본다고 쳐도 고객한테 일언반구없이 이럴수 있나? 아니, 설사 말없이 긁었다고 치자. 그럼 내가 물어봤을 때는 제대로 대답이라도 해줬어야지. 이뭐병... 지도 모른다고 그러니 참내...(...) 나는 영수증을 받은 적도 없고 결단코 그 영수중에 사인을 한 적은 더더욱 없다.
여하튼 또 오늘 하루도 파란만장. 아놔 진짜 하루도 제대로 굴러가는 일이 없어... 이노무 휴대폰 때문에 또 한동안 골치아프게 생겼다. -_ㅠ 진짜 완전 다 뒤엎고 싶지만 그래도 어쩌랴... 약자가 참아야지...T^T 진짜 이노무 나라는 살아도 살아도 적응이 안돼... 제대로 처리하는 일도 없고, 맨날 느릿느릿, 설렁설렁... 그러면서 수수료는 개비싸고. 아이티강국 한국이 조낸 그리운 하루였다.
# by | 2008/09/09 13:07 | 주저리 주저리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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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돈없을때 살기가 좋지요. 혜택이나 복지가 좋으니까요.
저소득층은 살기 좋고, 돈잘버는 사람들은 세금많이 내고 불편하고.. :)
: 대한민국처럼 한 사업자가 나라 전체를 서비스 하기도 힘들고 (있기는 있다고 하는데...) 효율도 좋지 않고... 그래서 보통은 작은 주에는 두세개의 사업자가, 좀 큰 주에는 너댓개의 사업자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네트워크 시간에 배운 기억이...
그나마 미국 같은 곳에서는 로밍 서비스가 잘 되어있어서 그렇게 신경쓰이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요금은 후덜덜...) 그래도 이사 후에 등록하는게 좀 있다보니 이런것을 대신 해주는 대행 업체도 있고...
그나저나 노바스코샤에서 온타리오까지 이동하다니;;; 대단하심;;;
유학생들은 큰 일이 아니면 주를 바꾸는 일은 없다고 하는데... 정말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들겠군요.
짜증도 이만저만이 아니겠지만... 아마도 이건 시작에서 한 8페이지 넘긴 정도...
제가 쓰던 통신회사는 노바스코샤에서는 나름 투톱으로 활성화 되어있는 통신업체인데 이번에 휴대폰부문만 따로 다른 통신업체에 합병되었대요. 합병되고나니 더 서비스도 안좋아지고 요금제도 줄고... 고객들의 원성도 이만저만 아니고...-_- 게다가 이 업체에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문자수신에도 15센트를 부과하겠다고 해서 완전 난리났어요, 요즘. (스팸문자, 광고문자 수신시에도 부과)
아무래도 나라는 조낸 넓은데 인구는 매우 적어서 한 나라 전체를 관리하기 힘든듯 싶습니다. (미국은 인구라도 많지.) 그래서 서비스도 개느리고 뭐하나 하려면 일주일, 한 달 기다리는건 진짜 우스워요. 여기서 기다림의 미학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_-
노바스코샤는 주 자체도 조그맣고 할리팩스도 주도라고는 하지만 시골같은 느낌이 강해서 살기는 매우 좋지만 자기 자신이 매우 나태해져 버리는 단점이... 삶의 리듬 자체가 느릿느릿 물 흐르듯 흘러가는 곳이라서요. 젊었을 때 대도시에 살아보고도 싶었고 뭔가 활력을 느끼고 싶어서 큰맘먹고 옮겼는데 이건 뭐 초장부터...(...) 말씀하신대로 주가 바뀌면 생활패턴이나 환경 (사소한 것 까지도)이 많이 바뀌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학생은 도시는 옮겨도 주를 옮기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ㅎ (그런 의미에서 저는 큰 모험을! +_+)
특히 폰같은 경우에........
그나마 선불폰이 있으니 조금 낫지 플랜 온리면 유학생들은 진짜 ㄷㄷㄷㄷ
그런데 미국에서도 그러더니 캐나다도 핸드폰 받는 사람도 돈을 내는군요.
안받고 말지.....
호주는 전화 수신시 돈 내나요? 뭐 캐나다야 늘 미국하는거 따라가니까요.ㅎ
근데 전화수신은 둘째치고 이번에는 문자수신시에도 돈 문다고 그래서 지금 발칵 뒤집혔어요. 문자 보내는 것도 15 센트인데 받는 것도 15센트 받겠따고 -_- 스팸이나 광고문자, 서비스문자(ex-카드사용시 오는 사용내역문자) 등등도 일단 수신하면 부과하고 나중에 명세서에서 확인후 돌려주는 방식으로 한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할 리도 없고... 완전 지들 맘대로. 이건 뭐 고객이 봉... 그래서 선불식폰은 받는거라도 골라 받으라고 발신번호표시는 무료로 해줬었는데 이번에 회사 바뀌면서 그것도 한달에 6불내라고 바뀌었어요. (한국에서 천원하는 발신번호 표시가 6불! -택스미포함-) 6불어치 통화를 더 하고 말지. -_-
선불폰의 경우에는 발신번호 표시도 무료고요.
그런데 역시나 선불폰의 단점, 얼마간 충전을 안 하면 끊긴다는게 문제네요.
제꺼 방학 지났더니 끊겨서 아직 재신청 안했습니다.
이번학기는 그냥 시계로 쓰려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