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양 만큼, 강해져라.    다친 만큼만, 상냥해져라.    맞은 만큼만, 커져라.    지고싶지 않다면, 강해져라.    넘어진다면 몇번이라도, 일어나라. 「두고 봐」라고, 웃어주어라.
by 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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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운드의 기쁨, 파운드케이크.

영국에서 처음 탄생한 이 빵의 기원은 바로
밀가루와 버터, 그리고 설탕을 각각 1파운드씩 섞어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말그대로 케이크류 중에서는 만들기도 아주 간단한 케이크입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좀 더 다양한 비율로의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구요.
비율에 따라 식감이라던가 풍미가 달라지거든요. ^^


또한 파운드 케이크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요.
그냥 보통 파운드로 구워도 맛있지만, 건포도라던가 넛트류 등을 넣어
구워도 아주 맛나답니다.
또 그린티파우더를 섞으면 그린티 파운드 케이크,
황치즈 가루나 크림치즈를 넣으면 치즈 파운드 케이크,
코코아 가루를 넣으면 코코아 파운드 케이크.
여러가지 응용도 가능하죠?
각자 취향에 따라 구워보세요~


저는 건포도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주로 위에만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린
기본 파운드케이크를 많이 만드는데요.
그래서 오늘 적어드릴 레시피도 바로 기본 파운드 케이크 레시피 입니다!
요 레시피로 다른 것도 응용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파운드 케이크는 크림법을 사용합니다.
크림법은 완성된 제품의 부피가 크다는 것이 장점이죠. ^^
공립법이나 별립법보다 제법도 어렵지 않아요. ^^
실패확률도 그만큼 낮답니다.


자, 그럼 재료 들어갑니다~!



재료 (미니 파운드 2개 분량.)
박력분 300g, 버터 180g, 설탕 200g, 소금 3g, 쇼트닝 60g, 물 50g, 탈지분유 6g,
바닐라향 2g, 달걀 240g, B.P 6g.

요건 제가 자주 만드는 미니파운드틀 2개 분량이구요.
틀은... 방산가셔서 미니파운드틀 주세요! 이러면 쪼매난 틀 준답니다.
근데 이게 쪼매나게 보여도... 은근히 알차요. 선물하기는 딱 좋은 크기랍니다.
혹시 제과점에서 파는 파운드 케이크의 크기를 원하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아서
그 틀에 맞는 재료양도 올려드립니다. ^^

재료 (보통 파운드틀 1개 분량)
박력분 200g, 버터 120g, 설탕 130g, 소금 2g, 쇼트닝 40g, 물 30g, 탈지분유 4g,
바닐라향 1g, 달걀 160g, B.P 4g.



위에 말씀드렸듯이 원래 파운드 케이크는 설탕, 밀가루, 버터를 각각 1파운드의
비율로 섞어 만드는 제품입니다만, 근래에는 식감의 개선, 풍미의 개선등의 이유로
그 비율이 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버터와 쇼트닝은 취향에 맞게 비율 조정하셔도 되시구요.
나는 쇼트닝 싫어! 하시는 분은 쇼트닝의 분량만큼 버터를 더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저번에 버터가 모잘라서 식용유로 대신 넣어봤는데 =_=;;;
그래도 맛은 있더군요. (미스터리;;ㅂ;;)
혹 궁금하신 분은 식용유도 함 넣어보세요.;


그리고 설탕, 저는 단 걸 싫어해서 적게 넣는 편이예요.
저희 집 식구들도 많이 단건 싫어해서... 대체로 적게넣는 편이거든요.
너무 달다, 도 아니고 너무 싱겁다, 도 아니고 딱 적당하게요.
그치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여러분이 만들어 보시고 스스로 조율하세요.
뭐니뭐니 해도 자신의 입맛에 맞는게 제일 좋거든요. ^^


자 그럼 시작합니다. ^^


1. 우선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전준비 한가지!
유산지를 파운드 케이크 틀에 맞춰 재단하여 저렇게 미리 씌워 놓습니다.
저렇게 미리 깔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곤란해지거든요. ^^
그리고 박력분, 탈지분유, 바닐라향, B.P는 미리 체쳐놓으세요.


2. 버터와 쇼트닝은 우선 실온에 두어 말랑말랑한 상태로 만듭니다.
요즘에는 날씨가 더우니까 금방 될꺼예요.


3. 그리고 거품기로 으깨듯이 지긋이 눌러준 다음 살살살 저어주면서 풀어줍니다.
쇼트닝과 버터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4. 대충 풀어졌다 싶으면 준비해둔 설탕의 1/3정도를 넣어서 계속 거품기로 저어주세요.
요과정에서 팔이 좀 아픕니다. 계속 저으면서 크림화 시켜주세요.
설탕을 나누어 넣으면서 계속 저어줍니다.
계속 계속 저으면서 섞어주세요.


5. 그다음에는 달걀을 넣어주세요.
달걀도 한꺼번에 넣으면 큰일나요! 꼭 천천히, 조금씩 넣어주세요.
갑자기 한꺼번에 많이 넣을경우에는 분리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럼 새됩니다. =_=;;
절대로... 천천히 넣어주세요.
계속 거품기로는 미친듯이 저어주시면서~
오른손은 놀면 안되요~!


6. 자아, 계속 저어주는 겁니다.
이대로 계속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줍니다.
설탕이 다 녹아야 되요!
손으로 집어봤을때 설탕입자가 잡히면 안되거든요.
가장자리에 붙은 설탕들은 알뜰주걱으로 계속 한번씩 스크래핑 해주시면서
계속계속 힘차게 저어주세요.


7. 자, 이제 설탕입자가 잡히지 않나요?
그럼 체쳐놓았던 박력분, 탈지분유, 바닐라향, B.P를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어주세요.
많이 막 미친듯이 저으면 글루텐이 생기기 때문에 되도록 살살;;
마치 주걱으로 반죽을 자르듯이, 세로로 쑹컹쑹컹 섞어주세요.
(말이 어려울라나;;ㅂ;;)


8. 농도를 봐가면서 물을 조금씩 조금씩...
반죽 상태가 부드럽다고 생각되면 물은 굳이 안넣으셔도 되요.
어차피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넣는 거니까요.
저 위에 나와있는 양만큼 다 넣지 않으셔도 된다는 뜻이랍니다.;


9. 자, 이제 팬닝합시다!
짤주머니에 넣어서 짜주셔도 좋고, 그냥 갖다부어도 되고...
개인의 자유랍니다, 편하신 방법대로 하세요.
저는 그냥 귀찮아서 갖다붓는타입;
반씩 나누어서 담아주세요, 약 70%정도 채우시면 됩니다.
다 채우시고 나서는 주석으로 평평하게 하신다음에 끝과 끝을 다듬어 주세요.
뭐라고 해야 하나... 사진 보시면 이해가 되시려나...;
가운데에서부터 끝으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게...
마치 추가 운동하듯이 원을 그리게요.
그래야지 볼륨감이 좋아지거든요.

요 사진이 더 이해하기 쉬우실까요?
옆에 붙은 지저분한건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굽고 나면 다 떨어져 나가거든요.
깨끗하게 해야해! 혹은 이쁘게 넣어야해! 라는 고정관념은 안녕~


10. 그리고 나서 주걱에 식용유를 약간 발라서 틀 가운데에
슬슬슬 칼집을 내줍니다.
그래야지 이쁘게 터지거든요. ^^


11. 그리고 나서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주세요.
각자 먹고싶은 만큼! 이쁘게 이쁘게!


12. 180~185℃ 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35~40분 구워줍니다.
우선 처음에 15분 정도 굽고나서 열어보세요.
윗면이 갈색이 나면 아까 그 주걱으로 가운데를 한번 더 터주세요.
그리고 나서 방향을 바꿔서 약 20~25분 정도 더 구우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까 방심하지 말고 계속 오븐앞을 지키세요!
다 됐다 싶으면 오븐에서 살짝꺼내어 쇠젓가락으로 찔러보세요.
반죽이 젓가락에 묻어나오지 않고 젓가락이 고대로 쏙 빠지면 다 익은 거랍니다. ^^
반죽이 묻어나오면 다시 넣어서 마저 구워주세요.
찔러볼때는 양 옆보다는 가운데를 찔러보세요. 가운데가 제일 늦게 익거든요.


13. 자, 완성입니다.
오븐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모습.


요건 아몬드가 고르게 뿌려졌군요.
좋아요 좋아~

요건 아몬드가 좀 한쪽으로 몰렸네요;


전체적으로 터짐은 좀 예쁘지 않게 나왔습니다.
가운데가 탁! 터져줘야 이쁜데 말이죠. (속상 -_ㅠ)
다 구워진 파운드에 계란물을 발라줘도 색깔이 선명하게 살고 좋아요.
저야 뭐... 귀찮고 그래서 안바르지만;;ㅂ;;


자, 뭐... 그런대로 완성입니다.
파운드는 홍차나 커피랑 먹으면 아주 맛나요.
가끔 밀크티랑 마시면 환상!! >_<
아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데 그 감촉이 아주 그냥...ㅠㅠ


완성된 파운드는 예쁘게 포장해서 고마운 분들께 선물해 보세요.
아주 좋아하실껄요? ^^
파운드 케이크는 다른 케이크와는 달리 고도의 데코레이션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그냥 저 자체로도 매우 알흠답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아주 좋답니다. ^^






자, 1파운드의 기쁨과 행복, 같이 누려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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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RA☆ | 2006/07/12 01:21 | HoMe BakinG♪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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